• [취재후일담] 현대제철 노사, 극적 타협 다음은… 또 임단협

    현대제철 노사의 2024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8개월의 장정 끝에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강대강으로 치달았던 대립을 잠시 뒤로한 채, 노사가 각자 한 발씩 양보해 합의를 도출했다는 후문입니다. 회사는 반복되는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어떻게든 막아야 했고, 노조도 임금 인상이 차일..
  • [취재후일담] 상호관세 혼란 속 해외 진출 중기 챙긴 기업은행

    정성진 IBK기업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과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등 주요 해외 지점을 직접 찾았습니다.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을 직접 챙기려는 행보였죠. 정 부행장은 첫 행보로 필리핀..

  • [취재후일담] ‘슈퍼 사이클‘은 맞는데… 주사위 쥔 ‘K-조선’

    벌써 4년치 일감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와중에도 봄날을 맞은 조선업 얘깁니다. 국내기업들의 해외 조선소 인수설이 흘러나옵니다. 넘치는 주문을 더 소화 하려면 생산력을 늘려야하니 나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긴긴 손실 끝 이제야 막 돈을 벌어들이는 판에 샴페인..

  • [취재후일담] 내가 탄 항공기에 힘이 센 승무원이 타고 있다면

    이스타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채용 과정에 체력 테스트를 도입했습니다. 사실 놀라운 부분입니다. 그간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일정 수준의 체력이 검증됐다고 내심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알아보니 자체 테스트가 아닌 '국민체력100 인증서'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윗몸..
  • [취재후일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KB금융… 실질지원에 무게추

    KB금융그룹이 올해 사회공헌활동 방향의 무게추를 소상공인 실질 지원 쪽으로 옮기는 분위기입니다. 금융 지원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고, 정치권과 금융당국도 '실질적인 자립'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KB금융 내부에서도 어떤 방식이 지금 가장 필요한..

  • [취재후일담] 2조 유증 나선 삼성SDI, 시장도 수긍하는 이유

    최근 기업들이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시장과 금융당국의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삼성SDI는 2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관심 대상이 됐죠. 특히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유증을 응원하며 심사도 신속히 마쳤는데요. 왜일까요. 기업..
  • [취재후일담] 인수 보험사 부담되는 MG손보 계약이전, 인센티브 고심해야

    메리츠화재의 MG손해보험 인수가 무산되면서 향후 처리 방안으로 '계약이전' 방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계약이전이란 청산되는 보험사의 보험 계약을 다른 보험사로 넘기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험계약자를 보호할 수 있지만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에는 부담이 큽니다. 신지급여력(K-ICS·..
  • [취재후일담] 조세부담률 낮아진다는데…유리지갑은 '어리둥절'

    우리나라의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17.7%(추정치)로 2년 연속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조세부담률은 국세와 지방세 수입을 합한 수치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조세부담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경제 규모와 비교해 정부가 세금을 덜..
  • [취재후일담] 저출산 극복 힘쓰는 현대해상,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 실수는 ‘옥에 티’

    현대해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쓰고 있는 보험사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옥에 티'가 나왔습니다. 육아휴직 사용률이 지나치게 낮게 나왔다는 것이죠. 이는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 기준 설정에서 실수가 있어서였습니다. 실제로 육아휴직 사용률이 올라가고 있음에도 말..
  • [취재후일담] "예전엔 줬는데…" 수액 보험금 지급 어려워진 이유

    "최근 감기몸살로 수액을 맞고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거절이 됐어요." 최근 보험사들이 수액 등 '비급여 주사제'에 대해 깐깐한 심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손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급이 거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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