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빚투 뛰어든 개미…결국 눈물의 반대매매

    지난달만 하더라도 코스피가 3200을 넘어설 수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코스피 3000 안착' 가능성을 시사한 증권사 리포트들도 쏟아졌죠. 증시 낙관론에 개미 투자자들도 이른바 '빚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국내외 증시는 크게 요동쳤고, 개미 투자자들의 시름도 깊..
  • [취재후일담] 해외여행자·펫보험 비교서비스 '반쪽짜리' 전락 우려

    해외여행자·펫(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개시된 가운데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취지이지만, 대형 보험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흥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겁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8..
  • [취재후일담]총량관리 위해 금리 올리는데…대출 안 줄고 은행 곳간만 채운다

    이달 초 가계대출 금리를 올렸던 시중은행들이 2주도 안 돼 또다시 대출금리를 올렸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자, 금융당국이 총량관리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이번주부터 은행권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압박을..

  • [취재후일담] HD한국조선해양, STX중공업 품는 배경은

    STX중공업이 HD한국조선해양으로 인수되면서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업결합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는데요. STX중공업의 자회사를 통해 선박 엔진의 핵심 부품인 크랭크샤프트(CS)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점과 엔진 밸류체인..
  • [취재후일담] 금융사 'C레벨'들이 한예종에 입학하는 이유는

    최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임원들 사이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이 유행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금융사 임원들이 문화, 예술에 특화된 한예종으로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전 금융투자협회장,..

  • [취재후일담] 오늘의 극한직업, 제1야당 '원내대표'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찜통 같은 비닐하우스 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연신 닦아냅니다.가만히 서있어도 살갗이 타들어가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린 15일 낮, 민주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작업복을 걸치고 고무장화까지 장착한 후 처참..
  • [취재후일담] 선배 '용퇴' 기다리게 하는 조직문화…공직 무게감 되살려야

    "저희 기수 때부터도 1등이 경제부처를 선택하지 않았어요. 워라밸도 안 좋고 승진이 너무 느려서요. 서울 근무가 가능한 부처가 인기가 많죠." 최근 관가에서 들리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그리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부처 근무가 MZ세대로부터 꽤 오래 기피돼왔다는 목..

  • [취재후일담] 유럽 가는 티웨이항공, LCC 비즈니스석 먹힐까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여행을 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좁은 좌석에서 10시간 이상을 버텨야 하는 장거리 비행은 긴장되는 일입니다. 올 연말까지 유럽 5개 노선을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성공 여부에 의문이 생기는 지점도 이 부분입니다. 다만 티웨이항공 같은 저비용항공사(LCC)들에도 비즈니..
  • [취재후일담] "쉽지 않은 하반기"…'여름휴가 반납'한 카드사 CEO들

    카드사 수장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했습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 대다수 카드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카드업황 악화에 대응하고 하반기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매는 분위기입니다. 작년부터 불어 닥친 고금리·경제침체 여파에 실적이 크..

  • [취재후일담] 테슬라 쇼크…수입차 세단 '아성' 무너졌다

    테슬라가 수십 년간 세단이 주를 이루던 수입차 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Y의 판매량이 전기차 케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1년 전보다 무려 5배 늘었는데 올해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통계에 테슬라를 반영했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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