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올해 상반기 배터리 부문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은 1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해 상반기 배터리 부문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상고하저의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신규 광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석유 및 석유개발(E&P) 호실적이 상반기 배터리 약세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1.1% 증가한..

  • 달러 강세에 주목받는 수출주…‘반도체·방산’ 기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 리스크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선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출주를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달러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방산'의 투자 비중을 늘려 수익률 방어에 나서야 한다는 진단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
  •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터치…亞 증시 검은 화요일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하락하면서 원달러환율이 크게 올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에 자금이 몰리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0.76%) 오른 1394.5원으로 마감했다. 1389.9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 기조를 이어갔으며, 장중한 때 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 '양종희 체제 구축'…KB금융 조직 변화와 맨파워는
    <편집자주>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4대 금융그룹. 지난해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새 사령탑을 맞았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이들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 시장 악화, 중동 리스크 심화,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CEO의 차별화된..

  • 3高 장기화 전망에 증권사들도 긴장 고삐 죈다…실적 '경고등' 켜질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고환율·고유가·고금리 이른바 3고(高) 현상이 한국 경제를 뒤덮은 가운데, 증권업계까지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금 증가세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1분기까지 실적 개선 분위기가 있었지만, 2분기 들어서자 대내외 경제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선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국내 증시를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유가 역시 인플레이션을..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윤곽…'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중인 태영건설에 1조원 수준의 대규모 자본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태영건설 대주주 지분을 100 대 1 수준으로 무상감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만약 기업개선계획대로 무상 감자와 출자전환이 진행되더라도 티와이홀딩스 등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6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주가 자본확충에 대규모로 참여한 만큼 구조조정 개시 후 대주주가 경영권을 잃었던 금호산업 등의 사례와 대비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 금감원, 은행들에 "외화자금 조달 등 중동리스크 대비" 주문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들을 소집해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은행 리스크담당 임원(CRO) 간담회를 열고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자금조달 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인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

  • [마감시황] '검은 화요일' 2% 넘게 급락한 코스피…2609.63
    16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 넘게 급락하며 마무리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에 마감했다. 장 중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하는 등 강달러가 지속되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졌다. 개인은 5510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6억원, 2949억원어치를 팔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 구두개입…"환율 움직임 주시"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서면서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섰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환율이 급등한 영향이다.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16일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과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

  • 퇴임 앞둔 조윤제 금통위원 "통화정책 유효성 높여야"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6일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더 많은 분석과 노력,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차담회를 열고 "한국은행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주요 목표로 해서 통화정책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책수단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에 비해 제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위원은 "통화정책은 궁극적으로 시장의 금리와 유동성 수준을 통해 물가·성장 등 실물경제..

  •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 개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창재 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 KB손해보험, LIG그룹과 함께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전달
    KB손해보험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 LIG 구본엽 부회장, (주)LIG 최용준 대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협회장,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주)LIG 최용준 대표는 대한장애인축구협..

  • 금융위, 핀테크 기업 애로사항 청취 위해 전남 광주 방문
    금융위원회는 세 번째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에 접근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 핀테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다.16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스트패스, 마이렌, 맨인블록, 이든파이낸셜, 투디지트 등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체정보를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탈중앙화 생체정보 기반 본인인증 서비..

  • 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무료 가입 지원
    IBK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피해 지원을 위해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진행됐다.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 긴급생계비·의료비·법률 상담비..

  • 신한은행·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 콘텐츠 산업 진흥 총괄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기업 육성, 연구개발 등의 지원 사업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발굴·금융 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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