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연 55% 기록적 물가상승에 몸살…시민 불만 폭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연 55%까지 치솟아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는 지난 3월 물가 상승률이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극심한 경제 위기 속에 월간 물가 상승률 10.4%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 4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1년 사이에 물..

  • 브라질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업데이트 제시...전문가들은 `글쎄`
    올해 브라질 정부는 기후변화대응을 전담하는 유엔기구(UN, United Nations)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업데이트한 보고서를 송부했다. 그러나 7일(현지시간) 해당 보고서의 내용이 공개된 직후, 많은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현지언론 글로보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정부가 보낸 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보고서에서 브라질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25년에..

  • 페루, 물가상승 항의 시위에 통행금지령
    남미 페루에서 물가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해 페루 정부가 5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도시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평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각료회의는 오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통행금지를 승인했다”고 말했다.3월 소비자물가가 연초 대비 6.82% 오르며 199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페루에서는 급등한 유가와 통행료, 식품 가격 등에..

  • 브라질 정치서 소외된 원주민, 기성 정치권에 도전 "의원 선거에 후보 낼 것"
    브라질 정치권에서 소외돼 왔던 원주민들이 오는 10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원 선거에 후보를 내고 원주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치 참여 확대에 나선다.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원주민 부족 연례행사인 ‘자유 토지 캠프’에서 원주민 단체 대표들은 다가오는 의원 선거에 후보를 내고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민 지도자인 비정부기구(NGO) 브라질원주민연결(APIB)의 소니아 과자자라 사무총장은 “우리는 원주민 땅과 권리 보호를 요..

  • 코스타리카 새 대통령에 경제학자 출신 후보 당선
    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결선투표까지 치러졌던 코스타리카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경제학자 출신 후보자가 전직 대통령을 누르고 최종 승리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선 결선투표에서 로드리고 차베스 사회민주진보당(PPSD) 후보가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국가해방당(PLN) 후보를 물리치고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됐다. 피게레스 후보는 개표가 97% 진행된 시점에서 차베스 후보가 53..

  • '경제난' 베네수엘라, 대규모 정전으로 3년간 233명 사망
    경제난으로 대규모 정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3년간 병원 정전으로 숨진 환자가 2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공개된 ‘2022 국가병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병원 전력 문제로 숨진 환자가 2019년 17명, 2020년 75명, 지난해 141명으로 집계됐다.보고서는 정전으로 기계 호흡을 하지 못해 숨진 환자도 있고, 응급실로 급히 이송돼야 하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아 숨진 환자..

  • 링크드인, 브라질서 '흑인·원주민 우대' 채용공고…인종간 불평등 줄어들까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기존 글로벌 정책을 변경하고 흑인과 원주민을 우대하는 채용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현지매체 G1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브라질에서 현재까지 흑인과 원주민을 우대하는 구인 공고를 배제해왔다. 이는 링크드인이 고수하고 있던 연령, 성별, 민종, 인종, 성적 취향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구인광고 차별을 금지한다는 기본정책에 기반했다. 실제로 브라질..

  • 아이티 '갱 범죄' 대책 촉구 시위…1명 총격 사망·경비행기 방화
    중남미 지역 카리브해에 위치한 나라 아이티에서 흉악 범죄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일부 사상자가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AP에 따르면 아이티 곳곳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정부의 미온적인 범죄 대응에 항의하며 행진했으며 일부 지역에선 시위가 폭력적으로 격화했다.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규모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끝났지만, 레카예에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시위대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경..

  • 브라질도 언론인 수난시대…일주일에 3건씩 폭력 발생해
    최근 북중미 멕시코에서 비판적인 보도를 하는 언론인에 대한 살인 등 폭력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미의 브라질에서도 언론인들이 그에 못지않은 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TV·라디오방송협회(ABERT)는 22일(현지시간) 연례보고서 ‘표현의 자유 위반’를 발표하며 국내 언론인을 향한 폭력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브라질 언론인을 향한 비치명적 폭력은 14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 콜롬비아, 상·하원 선거 개표 오류…대선 앞두고 부정선거 논란
    오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가 최근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나온 개표 오류로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선거 당국은 전날까지 재검표를 추진하려다 이날 다시 재검표 요청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혼선을 빚었다. 알렉산데르 베가 국가등기청장은 “정치권의 안정을 위해서”라며 입장 선회의 이유를 설명했다. 재검표를 둘러싼 혼란은 지난 13일 열린 상·하원 의원 선거의 신속개표 결과에..

  • 목숨 걸고 취재하는 멕시코 언론인…올해에만 8명 피살
    멕시코에서 범죄와 지방정부의 부패를 취재하던 인터넷 매체의 언론인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 피살된 언론인의 수는 무려 8명에 달한다.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멕시코 대통령은 간섭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주 검찰은 인터넷 매체 ‘모니토르 미초아칸’의 아르만도 리나레스 국장이 전날 자택 근처에서 최소 8발의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

  •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휘발유 18.8%, 경유 24.9% 인상 결정..국민 불만 치솟아
    전세계적으로 유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휘발유, 경유, LPG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10일(현지시간) 페트로브라스는 성명을 통해 약 2달간 동결되어있던 휘발유와 경유 등의 유통 가격을 1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유통업체에 대한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3.25헤알(799.31원)에서 3.86헤알(949.34원)로 18.8% 인상되고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3.61헤알(887...

  • 멕시코 대통령 '언론인 잇단 피살' 미국 우려에 "간섭하지 말라"
    멕시코에서 최근 언론인이 잇따라 피살된 데 대해 미국이 우려를 표하자 멕시코 대통령이 “간섭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향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제대로 파악하고, 간섭하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멕시코는 미국의 식민지나 보호국이 아니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주권 국가”라고 강조했다.앞서 블링컨..

  • '우크라 침공' 러시아 두둔하는 중남미 국가들…"푸틴, 평화 지키려는 시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임박한 러시아를 향해 미국 등 서방이 각종 제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방국인 중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각료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에 무기를 겨누고 적절한 때에 공격·파괴하기 위해 포위하고..

  • 칠레 이스터섬 미스테리 모아이 석상, 152년 만에 귀향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있던 모아이 석상이 152년 만에 고향인 남태평양 이스터섬으로 돌아간다고 칠레 문화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사람 얼굴 모양의 대형 현무암 석상인 모아이는 이스터섬에 수백 개가 남아있는데 최고 1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아이 중 큰 것은 높이가 20m, 무게는 9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칠레령 이스터섬의 원주민은 모아이를 조상의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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