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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공단,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복지 증진에 활용하는 기관의 공헌도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공단 직원들은 매달 월급의 일부를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기금에 모금하고, 임직원 봉사단 등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고..

  • 중앙지검 평검사들, 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에 반발…"檢 독립성 심각 훼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을 강행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차장·부장·부부장검사들에 이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입장문을 내고 "최근 국회가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대상으로 탄핵을..

  • '테니스장 운영 배임 혐의' 동양생명 전 대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테니스장 운영권 획득 과정에서 회사에 2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로 동양생명 전 대표 저우궈단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저우 전 대표는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A사와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동양생명이 2022년 10월부터 장충테니스장의 실질적 운영권자 역할을 하면서 회..

  • "사회적 약자 목소리 대변"…화우공익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성료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우공익재단은 법무법인 화우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로 지난 2014년 11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설립했다. '따뜻한 이웃과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을 목표로 하는 화우공익재단은 홈리스, 이주민·난민, 장애인, 아동·청소년, 젠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법률상담, 소송..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상생형 CSR 모델 선봬…나눌수록 '행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로운 노사상생형 CSR 모델을 선보인다. 임직원 참여가 늘수록 '나눔가게' 매출·기부금도 함께 커지는 '선순환' 구조여서 기부문화 확산의 새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CSR 모델인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송도 등 인천지역 20개 업체도 동참해..

  • [서초동 설왕설래] '묻지마 탄핵' 고발 당한 野…처벌 가능할까?

    감사원장과 현직 검사 등에 대해 연일 탄핵을 시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탄핵정국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민주당 측이 '직권'을 사용한 것은 충분히 인정된다면서도, 이를 '남용'한 것인지를 두고 법적 공방이 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직권남..

  • [경찰청 24시] 警 민간경호 지원 내년부터 전국 확대…적극적 맞춤 보호 추진

    경찰이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민간경호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수단으로 활용한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특성상 보복의 우려가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경찰은 지난해 민간경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수도권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8개 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운영 중이다. 민간경호 지원을 받게 되면 민간경호 업체 경호원 2명이 피..

  • 서울시립대 서명원 연구팀, 폐플라스틱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기술 개발

    서울시립대학교는 서명원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고순도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뒤 가스화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부가가치 합성 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높은 불순물 함량으로 산업적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됐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 교수팀은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본부장 연구팀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열분..

  • 사상 초유 중앙지검장 탄핵 사태…"野 브레이크 없이 폭주"

    더불어민주당이 2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무혐의 처분 결론을 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보고하면서 헌정사 초유의 중앙지검장 직무 정지 사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검찰 안팎과 법조계에서는 거대 야당의 폭거라는 거센 반발과 함께 수사권 마비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당이 탄핵을 검사 직무정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고,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

  • [아투포커스] 초콜릿·커피도…'기후플레이션'에 간식값도 고공행진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플레이션' 여파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카카오와 커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초콜릿과 커피 등 일상적인 간식조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대형마트에는 한 주부가 초콜릿 코너 앞에서 초콜릿 봉지를 손에서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다. 다른 한 부부도 에너지바 가격표를 보며 시큰둥하게 대화를 나눴다. 남편은 "에너지바 4개가 이렇게 비싸다고?"라며 놀랐고, 아..

  • 드디어 '실물' 공개한 AI교과서, '맞춤형' 기대 속 커지는 우려

    아날로그 '포도송이 칭찬스티커'가 이제 인공지능(AI) '아바타꾸미기 스티커'로 변모할 태세다. 학습 단원별 형성평가를 끝낸 중학교 1학년인 김지예 학생은 AI스티커를 받아 나만의 AI학습 공간 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산만했던 학생들은 교사의 '집중학습' 클릭만으로 전원이 자동으로 AI디지털교과서 수업에 들어오며, 학생마다 다른 학업 성취도를 판별해 취약한 영역을 교사에게 즉각 전달해 AI보조교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2일 교육부..

  • 연세대, '양자컴퓨팅 산업활용 사업' 출범 행사 성황리 개최

    연세대학교는 국제캠퍼스에서 양자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양자컴퓨팅 산업활용 사업 Kick-off'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관리 아래 추진되는 대형 국책 과제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78억원(국고보조금 100억원, 기관부담금 7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

  • 檢, 명태균·김영선 이르면 3일 구속기소…'정치자금법 위반'

    검찰이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이르면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전 의원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3일까지 기소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 중이다. 지난달 15일 새벽 구속된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구속 기간이 오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다만 명씨..

  • '노태우 비자금' 수사 불지피는 檢…2주 연속 고발인 조사

    검찰이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 의혹 관련해 2주 연속 고발인 조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불을 지피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는 5일 이희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와 그 가족들이 부정 축재한 은닉 자금을 환수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9월 고발장을 제출했다. 노 전 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 규모는..

  • 청소·경비 근로자도 겨울철 건강보호 대상…라이더 쉼터 설치 확대

    정부가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건설·청소·위생 등 야외작업이 많아 한파에 취약한 업종과 직종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는 건설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했다면 올해는 청소·경비·위생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 산업재해자는 44명으로 주로 동상(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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