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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영 서울대 교수팀, 단백질 상호작용 바이오 마커 개발

    윤태형 서울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단분자 기술을 응용, ABT-199 표적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고성능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BCL2 단백질군 내 PPI 네트워크로 대변되는 단백질 복합체의 역동성에 주목해 BH3 모사체의 세포자살 조절 기전을 분석했다. 이에 연구팀은 단분자 공면역침강으로 구성된 SMPC 기법을 개발, 총 22종의 BCL2 계열 PPI 신호 검출 방법을 확립했다.단분자 형광 이..

  • 소화불량이 예고하는 독한 암 '담낭암'

    담낭암은 흔히 '쓸개'라고 불리는 장기에 생기는 암이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쓸개즙)은 소화를 담당하는 액체로 담낭에 저장됐다가 식사 후 소화관으로 분비돼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를 돕는다. 하지만 이곳에 생긴 담낭암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5년 생존율이 5~10%에 불과할 만큼 독한 암으로 악명이 높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담낭암 발생 원인은 명확치 않다.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담석이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 JW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분석 장비 전문기업 '바이오이랩(BIOELAB)'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 및 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시..

  • 알피바이오, 건기식 신제형 '지속성 비타민' 식약처 승인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속성 비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최대 10~12시간까지 기능 성분을 유지,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 섭취 횟수 감소로 인한 소비자 복용 편의성 향상 효과에다가 고함량 비타민C 섭취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 SK바이오, 미 바이오 기업 28억원 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 테라퓨틱스'에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투자하는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해 자체 백신 공정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안동L하우스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양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수율이 최대 7.7배 개선되고, 도즈(1회 접종분)당 88.7% 수준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A..

  • 동국대, ESG위원회 출범···경영 중점추진 과제 확정

    동국대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23일 대학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ESG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SG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중심으로 교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특색에 맞는 ESG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됐다. 구성 인원은 교원, 직원, 학생을 비롯하여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와 재난·안전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와 재난·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 박성면 한국재난안전 경영협회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재난안전관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근로자 및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난안전사고 예방 관련 맞춤형 컨설팅 지원 △ 재난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

  • 명품백 수사팀 "김여사 조사, 오후 8시 전 지휘부 보고…3시간 지연 항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 시작 사실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에 당일 오후 8시 이전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이 수사 지휘권자인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시점과 3시간 넘게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대검찰청 감찰부는 보고 지체 배경에 초점을 두고 진상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 저출산·고령화의 그림자…어린이집 문닫고 노인시설 늘어난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수가 전년대비 2000개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노인시설은 3000개 이상 크게 증가했다. 25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12월말 기준 보육 통계'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보면 작년 전국의 어린이집은 2만8954곳으로 2022년 3만923곳에서 1969곳 감소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의 수가 그사이 136만5085명에서 101만1813명으로..

  • 공수처 '고발 사주' 손준성에 2심도 징역 5년 구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2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공수처는 24일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최은정·이예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 차장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공직선거법상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공무상 비밀 누설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하는..

  • '홍명보 특혜논란 연루 의혹'…경찰,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이사 입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이른바 '특혜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 당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면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및 기술발전위원회의 감독 선임 및..

  • 리비옴, 염증성장질환 신약 'LIV001'유럽 임상 1b상 IND 신청

    메디톡스는 관계사 리비옴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중이다. 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 복지부, 환산지수 차등화…"보상체계 정상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병·의원 보상체계 정상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오는 2025년부터 '환산지수'를 차등화한다. 24일 복지부는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5년부터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가산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산지수만 2%가량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나 효율적 예산 분배를 위해 상대가치 점수를 함께 조정하는 안이 채택됐다. 결정된 1안에 따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올해 대비 0.5% 인상된 94.1원,..
  • 멈췄던 '文정부 비리의혹' 수사 속도

    검찰과 경찰이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각종 비리·부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검찰 직접수사 범위가 복원됐음에도 관련 수사가 지지부진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이번에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 측에 다음 달 중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전 대법원장이 2021년 2월 직권남용 등으로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된 지 3년..

  • "비오는 날 넘어질라" 개선없는 위험천만 출근길

    24일 오전 9시께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만난 직장인 A씨는 전철 승강장으로 바쁘게 내려가던 중 층계 한가운데서 갑자기 멈춰 섰다. 빗물로 계단 표면이 미끄러워져 자칫 넘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A씨는 "몇 년 전 겨울에도 눈이 녹아 미끄러워진 지하철역 계단에서 넘어졌다"며 "당시 서울교통공사 측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논슬립(미끄럼 방지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목동역의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잇는 계단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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