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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집회·시위 소음 강화 '집시법' 개정안 입법예고

    경찰청이 집회·시위의 소음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28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7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집회·시위 소음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집회·시위 소음보다 배경소음이 높을 경우 이를 기준으로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주거지역과 학교, 종합병원, 공공도서관, 그 밖의 지역에 따라 △주간 △야간 △심야로 나눠 적용 중인 등가..

  • 檢, '라임 사태'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조 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전 메트로폴리탄 임원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의 라임 펀드 자금 관련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 '에취' '훌쩍훌쩍' 비염 관리해야 천식도 예방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꽃가루·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원인에 대한 염증 매개반응으로 일어나는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뉜다. 비염 환자는 국민 5명 중 1명 꼴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 시 중이염이나 천식 등으로 발전해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해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가 반복된다면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콧물, 재채기, 간지러운 증상, 코막힘 등 주요 증상은 흔히 축농증으로..

  • [재산공개] 경찰청장 13억원 신고…경찰 고위직 평균 17억원

    윤희근 경찰청장은 재산 총액으로 약 13억66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윤 청장은 배우자 등을 포함한 가족의 재산 총액으로 13억6642만원을 신고했다. 윤 청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5억7500만원)를 보유했고, 모친 소유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내산리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예금 자산으로는 6억43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예금..

  • 글로벌 임플란트기업 스트라우만, 미디어 아카데미 성료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선도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 아카데미를 최근 성료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아카데미 첫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권용대 경희대 치과 대학 교수는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함께 소개하면서 관련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들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오는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 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유플라이마 20mg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mg 및 올 1월 출시한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mg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유플라이마 20..

  • [재산공개]이주호 부총리, 43억원 신고…1억7000만원 감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부총리의 재산은 총 42억2952만9000원이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44억54만7000원)보다 1억7101만8000원 줄었다. 건물, 토지 등의 실거래가가 하락하면서 재산이 줄어든 영향으로 파악됐다. 이 부총리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2억6900만원..

  • 해외선 이해 못하는 로펌 압수수색..."ACP 도입 서둘러야"

    국내 수사기관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등 사법기관의 수사방식을 두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이나 프로젝트 진행시 법적 기밀유지 등이 보장되지 않아 제약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변호사 업계는 기업의 성장 저해 요소로 'ACP(Attorney-Client Privilege,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 부재를 꼽으며 개정안 마련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

  • [르포] "버스요금 올린지 얼마 됐다고 파업하냐"…12년 만에 서울시내버스 멈춰

    "매일 새벽에 회사에 가야하는데 당장 출근길이 걱정이네요. 파업이 잦아지는 것 같은데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입게되니 화가 납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버스노조)가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28일 오전 4시를 기해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송파공영차고지 인근 복정역환승센터 입구에서 만난 김모씨(67)는 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김씨는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해야 흑석동까지 제 시간에..

  • 서울 시내버스,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노사협상 결렬

    서울 시내버스가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 버스가 멈춰서는 것은 지난 2012년 부분 파업 이후 12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릴레이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인상률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 서울버스노사, 자정 넘겨 조정협상 연장

    서울버스노사가 막판 협상을 자정을 넘겨 연장했다.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협상이 결렬될 예정이었지만 노사는 교섭을 연장키로 협의했다. 노조는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2.5%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협상 결렬로 파업이 현실화하면 전체 서울시내 버스(7382대)의 97..

  • [재산공개] 이종석 헌재소장 42억…'최고 부자'는 이미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재산총액으로 41억9067만원을 신고했다. 급여 저축 등으로 전년도 대비 1억 2000여만원이 늘었다.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재산공개대상자 13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헌재 재산공개대상자 재산 평균은 28억2864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7829만원이 증가했다. 13명 중 재산 증가는 10명, 감소는 3명이다. 이미선 재판관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 [재산공개] 법무·검찰 고위직 평균 36억…변필건 검사장 439억

    법무부와 검찰 고위직 간부들이 평균 36억원 가까운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보면 법무·검찰직 재산공개 대상자 51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35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7000만원 늘어난 액수다. 법무·검찰직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변필건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로 438억8000만원산을 신고했다. 변 검사장은 배..

  • [재산공개] 조희대 대법원장 16억…'코인 보유' 법관 15명

    조희대 대법원장이 약 15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조 대법원장을 비롯해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41명에 대한 정기재산 변동사항을 28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재산공개대상자들의 재산총액 평균은 34억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억1123만원 감소했다. 대상자 중 114명은 순재산이 늘었고, 27명은 줄어들었다. 주요 재산 변동 요인은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급여 저축 △..

  • 'SM 시세조종' 가담 혐의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구속

    카카오의 'SM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씨가 27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카카오와 공모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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