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오병재 | 0 | Patterned place(34x43x4EA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릭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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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재 작가는 한창 경제 개발이 이뤄졌던 1980년대에 지어진 붉은색 벽돌주택을 끊임없이 무한 증식해 작품화시켰다.
그는 일괄적으로 건축된 도시의 건물들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은 사이즈의 기본 캔버스를 하나의 ‘유닛’(unit·단위)으로 삼아, 작게는 2개, 많게는 12개의 캔버스를 블록처럼 쌓아올리고 이어지게 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마치 유기체의 생성, 확장과도 같은 그의 작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스펙터클한 도시 풍경을 제안한다.
스페이스비엠(02-797-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