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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취업경쟁률 32:1대…경총 채용실태조사

대졸 신입 취업경쟁률 32:1대…경총 채용실태조사

기사승인 2015. 05.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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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자는 지원자 10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32.3대 1로, 2013년(28.6대1)보다 높아졌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16일~27일 사이에 전국 100인 이상 기업 37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종 합격자는 취업준비생 100명 중 3.1명에 그쳤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9.2명, 면접전형 대상은 16.0명이었다.

직전 조사 당시인 2013년보다 서류전형 합격인원(48.6명)과 면접전형 응시 대상(11.5명)은 늘어났지만, 최종합격자는 0.4명 줄었다. 기업이 면접전형을 통한 변별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면접전형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채용과정별 중요도를 묻는 설문에 기업들은 면접전형(65.0%), 서류전형(32.0%), 필기전형(3.0%) 순으로 응답했다. 면접전형은 2013년보다 중요성이 증가(2013년 59.9%→2015년 65.0%)한 반면 서류전형(2013년 34.9%→2015년 32.0%)과 필기전형(5.2%→3.0%)은 중요도가 감소했다. 면접을 1차례 실시하는 기업은 2013년 42.4%에서 올해 39.3%로 감소한 반면 2차례 실시하는 경우는 2013년 55.8%에서 60.2%로 늘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2회 면접 시행 비율이 83.7%에 달했다.

면접방식은 △실무면접·임원면접이 함께 진행(60.2%) △실무면접만 진행(23.9%) △임원면접만 진행(15.4%) 순으로 나타났다. 실무면접에서는 △업무지식(24.8%) △조직적응력(23.4%) △적극성(21.7%) 등이 중시된 반면 임원 면접에서는 △조직적응력(25.6%) △적극성(22.4%) △업무지식(19.9%)이 중요 평가 대상이었다.

면접전형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68.8%는 스펙이 최소한의 자격 요건 또는 지원 적격 여부 판단 목적으로만 활용된다고 응답했다. 스펙을 채용의 핵심요소로 활용했다는 비율은 2013년 9.5%에서 올해 7.0%로 하락했다. 또 기업들은 스펙 활용 비중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을 2013년 75.7%에서 올해 65.7%로 줄였다.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취업 경쟁률은 32.3 대 1로 직전 조사인 2013년 28.6 대 1보다 높아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보면 대기업은 35.7 대 1, 중소기업은 6.6 대 1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정기채용에서 직무별 채용 형태(41.2%)보다 통합채용 형태(58.8%)를 선호했다. 반면 수시채용의 경우 직무별 채용(79.2%)이 통합채용(20.8%)보다 시행률이 높아 정기채용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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