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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의심환자는?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의심환자는?

기사승인 2015. 06.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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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원주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부산시는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음성 판정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

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으로 판정된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정의 29세 임산부와 남편,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게 식사한 후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 남성 1명이다.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중 사우디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에 음압병실에 격리돼있으며 42세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중이며 42세 남성 또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외에도 원주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평택의 한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원주 메르스 의심 환자들에 대해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 여부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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