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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멀티골

기사승인 2015. 08.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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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리오넬 메시(28)가 12일(한국시간)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 FC바르셀로나의 우승에 큰 활약을 했다.
FC바르셀로나가 혈투 끝에 세비야FC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에 출전,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페드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비야를 5-4로 이겼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다.

선제골을 터뜨린 건 세비야였다.

전반 3분 세비야는 에베르 바네가가가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 시키며 바르셀로나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셀로나는 ‘축구의 신’ 메시를 앞세워 전반 7분과 15분 두 번의 프리킥 찬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세비야를 2-1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하피냐와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1을 기록,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세비야는 포기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케빈 가메이로의 페널티킥과 에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바로셀로나를 향해 미소 지었다.

연장 경기 종료 5분 전 메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페드로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트레블(프리메라리가·국왕컵·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4번째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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