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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갱도에 차량 4∼5대…핵실험 준비 가능성” 38노스

“북한 풍계리 갱도에 차량 4∼5대…핵실험 준비 가능성” 38노스

기사승인 2017. 03.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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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에서 핵 실험 준비용 차량일 가능성이 있는 차량 혹은 트레일러로 추정되는 4∼5대의 물체가 포착됐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밝혔다.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정보분석업체 올소스 애널리시스의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연구원의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들 차량이 핵실험 준비용 차량일 경우, 관련 장치 또는 핵폭탄 반입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38노스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명확하지 않으며 해당 차량이 다른 용도로 그곳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또 모래와 골재로 추정되는 저장고 부근의 건설자재 더미는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만일 건설자재 더미가 모래와 골재일 경우 이는 핵실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갱도 막음용일 수 있으나 이 역시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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