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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채상병 특검은 과도한 정치공세”

홍준표 대구시장 “채상병 특검은 과도한 정치공세”

기사승인 2024. 05.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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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겐 "낙천 감정으로 몽니 부리지 말고 다음 기약해라"
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YONHAP NO-3087>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채상병 순직사고 특검과 관련해 과도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채상병의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는 정치 사건으로 변질시킨 건 정무적 대처를 잘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서는 "국민감정에 편승해 재의 표결 시 찬성 운운하는 우리 당 일부 의원들 참 한심하다"며 "낙천에 대한 감정으로 몽니 부리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채상병 순직사고의 본질은 무리한 군작전 여부에 있다"며 "군 내부에서 감찰로 끝나야 할 사건을 업무상 과실치사죄 책임까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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