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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파스’ 부작용 논란…올바른 사용법은?

‘동전파스’ 부작용 논란…올바른 사용법은?

기사승인 2018. 01. 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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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파스' 부작용 논란…올바른 사용법은? /동전파스, 일본 여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일명 '동전파스'의 부작용 소식이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동전파스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의 파스로, 휴대가 쉽고 열감이나 자극감이 뛰어난 제품으로 일본 여행 시 구매해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동전파스를 붙인 후 피부 화상이나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다.

동전파스에는 일반적으로 붙이는 파스에 포함된 성분은 물론 '노닐란바닐릴아미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노닐란바닐릴아미드' 성분은 온기를 발생시켜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진통 효과를 높인다. 이 성분 때문에 파스를 피부에 부착하면 10분 정도가 지난 후 환부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얇은 사타구니, 팔, 다리가 접히는 곳 등에 붙이거나 여러 장을 동시에 붙이면 강한 자극이 전달돼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동전파스를 붙이고 부착 부위를 누르거나 찜질을 할 경우, 혹은 목욕 직후에 파스를 붙이면 파스 성분의 자극이 더 강해져 화상을 입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동전파스는 한방의 원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혈(氣穴) 자리에 붙여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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