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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측 “SM C&C와 협업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콘텐츠 만들어낼 것”

XtvN 측 “SM C&C와 협업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콘텐츠 만들어낼 것”

기사승인 2018. 01.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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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XtvN이 SM C&C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많은 제작사, 기획사들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XtvN 개국 기념 사전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이명한 tvN 본부장,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김석현 기획제작총괄은 "XtvN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 중 2개의 프로그램이 SM C&C이 제작한다"라며 "내부 인력만으론 젊은 이들의 감성을 잘 이해하기 어렵다는 내부 지적이 있었고 국내에 많은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많아서 그들에게 함께 제작하는 것을 제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그간 방송국들이 자체제작이 불가능할 때 외부제작사에 돈을 주면서 의뢰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게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진짜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뜻대로 만들 수 없는 구조다. XtvN은 그런 것에서 자유롭게 모든 제작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제작을 할 권리를 주고 같이 투자를 해서 젊은 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SM C&C가 가장 먼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채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리를 잡으면 많은 제작사들이 같이 참여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오는 26일 남녀1539 밀레니얼 타겟향 오락 브랜드 'XtvN'을 론칭한다. XtvN은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젊은 감성의 기반 콘텐츠로 오락 전문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인터넷과 모바일은 물론, 다채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경험하며 누구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XtvN은 tvN의 독창적인 감성과 제작 역량을 더해 '오락'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해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채널을 선보인다.  


XtvN은 매주 금, 토, 일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슈퍼주니어 버라이어티 예능 '슈퍼TV'가 26일, 래퍼들의 여행 버라이어티 '오늘도 스웩'이 27일, 가수 보아의 다큐 리얼리티 예능 '키워드#보아'가 28일, 국경을 넘나드는 데이팅 리얼리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2월 론칭된다. 또한 '오늘도 힙합' '샵(#)질남녀' '똥차비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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