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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6.1%→9.1% 확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6.1%→9.1% 확대

기사승인 2018. 02.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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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월 담배판매 2억5000만갑…9.1% 감소
궐련형 전자담배가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에 팔린 담배 중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작년 12월 보다 3.0% 포인트 늘어난 9.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작년 11월에는 7.3%였고 12월에 6.1%로 낮아진 후 지난달 다시 높아졌다. 전자담배는 작년 5월 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된 후, 연간 평균 점유율이 2.2% 수준을 기록했다.

1월과 같은 판매 실적이 지속되면 연평균 점유율이 작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 확대 원인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에 팔린 전체 담배는 2억5000만 갑으로 이 중 일반 담배인 궐련은 2억300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000만갑으로 집계됐다. 전체 담배 판매량은 2017년 1월 보다 9.1%, 담배 판매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월 보다는 23.7% 줄었다.

기재부는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담배 반출량 기준으로 부과하는 1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2017년 1월 실적(7655억원)보다 11.8%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캡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스토어에 전시된 히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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