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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3연승 간다’ 선두 도약 교두보

K리그2 부산, ‘3연승 간다’ 선두 도약 교두보

기사승인 2018. 08.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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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와 25일 맞대결
부산아이파크, 수원FC 잡고 K리그2 선두 도약의 교두보 놓는다.
/제공=부산아이파크 축구단
부산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부산아이파크가 수원전 승리를 통해 선두 도약의 교두보를 놓는다.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승점 34점으로 K리그2 3위에 오른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0일 2위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한지호와 고경민 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리그2 1위 아산 무궁화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2위 성남FC에 승점 3점차로 따라 붙으며 올 시즌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부산은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산 무궁화 축구단, 서울 이랜드 FC, 성남FC를 상대로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와 더불어 서울전 5골, 성남전 2골을 기록한 공격 진영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최근의 선전에 힘입어 득점 부분에서는 36점으로 K리그2 1위, 최소 실점에서도 21점으로 K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경험 많은 고경민과 한지호 선수가 최근 연이어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원에서는 호물로와 이재권, 김진규 선수가 탄탄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또한, 수비에서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박태홍의 맹활약과 더불어 홍진기, 김명준이 철벽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수원FC도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K리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순위도 5위로 바짝 끌어올리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광주FC와의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추격했다.

최윤겸 부산아이파크 감독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선수단이 잘 해주고 있다. 수원FC를 상대로는 역대 전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나쁜 기억을 털어버리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경기 사전 행사로 ‘캐논슛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슈팅 속도를 측정해 최고의 슈팅 속도를 기록한 축구팬에게 아디다스에서 제공하는 고급 축구화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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