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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동…“북·미 대화 조속 재개 위해 긴밀 협력”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동…“북·미 대화 조속 재개 위해 긴밀 협력”

기사승인 2019. 06. 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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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비건 싱가포르서 협의…미측, 북한과 계속 협상 의지
한미 북핵수석대표들 만난 정경두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회동을 갖고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핵수석대표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현시점이 북·미대화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데 한미 양국은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공약의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 양국 간 공조가 긴밀히 이뤄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간 소통과 협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만찬협의를 가졌고 이날 한·일 북핵수석대표 조찬협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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