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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7~23일 와인장터 실시…“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 대폭 늘렸다”

이마트, 17~23일 와인장터 실시…“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 대폭 늘렸다”

기사승인 2019. 10.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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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장터
이마트가 17일부터 23일까지 와인장터를 실시한다. 왼쪽부터 나파 셀라 피노 누아, 앙드레 끌루에 드림빈티지 2009, 앙드레 끌루에 드림빈티지 2012.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1000여종의 다양한 상품 70여만병을 최대 80% 할인하는 와인장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1만원 이하 초저가 가성비 와인 물량을 전년 대비 40%가량 확대해 25만병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4900원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와인 ‘도스코파스’가 출시 70일 만에 7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초저가 와인의 수요가 입증돼 올해 와인장터에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5.8%P 상승하며 초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가인 4만원 이상 상품 매출 비중도 1.5%P 상승하며 초저가와 고가와인의 매출 견인으로 2019년 1~9월 이마트 와인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했다.

1만원 이하 주요 상품으로는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 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소비뇽2017 1만원, 얄리 와인메이커스 초이스 까베르네 소비뇽17 1만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이다.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 생산된 샴페인 드림빈티지는 대량 물량 매입으로 초저가에 선보인다.

샴페인 앙드레끌루에 드림빈티지(2006·2009·2012·2013)은 1만여병 대량 매입으로 각 5만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나파셀라 피노누아·까버네 소비뇽은 각 3만5000원, 나파셀라 샤르도네 3만원, 리바 레오네 바롤로 4만원, 조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4만8000원, 브리갈다라 아마로네 까볼로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용산·성수·죽전·양재 등 와인매출 상위 8개 매장에선 17일과 18일 양일간 와인 마니아들을 위한 일별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쌰또인 무똥로칠드·라피트로칠드·라뚜르·마고·오브리옹은 빈티지별 59만~79만원에, 오퍼스원은 39만원, 알마비바 15만원, 솔라이아 24만원, 사시까이야 17만원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초저가 와인으로 와인 입문의 벽이 낮아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 와인 수요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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