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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8분께 방배동 남부종합시장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1층에 있던 신모씨(64)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2층에 있던 곽모씨(55)와 지모씨(21) 등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시장 건물의 약 200제곱미터가 완전히 타고 약 500제곱미터가 불에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14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