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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가천대와 바이오 헬스 분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성남시, 가천대와 바이오 헬스 분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기사승인 2019. 10.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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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왼쪽)이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과 바이오헬스 분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가천대와 손잡고 바이오 헬스 분야의 메이커 스페이스(개발자 공간)를 구축한다.

성남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스(개발자들) 문화 확산과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천대 비전타워 지하 3층에 1178㎡ 규모의 바이오 헬스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해 내년 3월부터 기업과 시민, 대학연구소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열린 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이 곳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시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인증 생산시설(GMP), 첨단 가상현실(VR) 시설, 5축 초정밀 머시닝센터,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학 협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의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과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을 확장해 민선 7기 핵심 공략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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