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밥은 먹고 다니냐’ PD “성현아 위로 방송…자극적 댓글 많아” 우려

‘밥은 먹고 다니냐’ PD “성현아 위로 방송…자극적 댓글 많아” 우려

기사승인 2019. 10. 22. 12: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BS플러스
배우 성현아의 출연 이후 과거 성현아 사건과 그의 남편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섭외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성현아가 출연했다.


연출을 맡은 SBS플러스 김정우 PD는 22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성현아 씨는 김수미 씨가 직접 섭외했다. 아마 힘든 과거를 지닌 성현아 씨에 대해서 같은 여배우로서 동질감과 측은지심을 느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김정우 PD는 "힘들게 살아온 성현아 씨를 위로하고자 하는 방송이었을 뿐이다. 억지로 이슈를 만들겠다는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현아 씨 촬영 때는 큰 문제가 없었다. 오열하실 때는 보는 사람들도 가슴이 아팠다. 방송 후에도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연락이 왔다"며 "잊혀졌던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 너무 사람을 나쁘게 몰아가는 자극적인 댓글이 많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