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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3등급’

양산시,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3등급’

기사승인 2019. 12.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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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사 전경
양산시청.
경남 양산시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시는 종합 3등급(외부청렴도 2등급·내부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는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00점을 받아 전국 77개 시의 평균 7.93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작년 대비 0.37% 오른 8.40점을 받아 1등급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고 내부청렴도는 작년 대비 0.18% 상승한 7.68점을 받았지만 올해도 작년과 같이 3등급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은 외부청렴도(부패 경험, 부패인식)와 내부청렴도(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모든 지수에서 작년 평가 및 전국의 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시정 전반에 걸친 청렴도가 계속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도 측정은 외부청렴도(공사, 용역, 인허가, 보조금, 제·세정 업무 민원인)와 내부청렴도(내부공무원)로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부패사건 발생 등의 감점 요인을 반영해 산정한다.

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관리자 및 전 직원 갑질 근절 서약식 △공직 비리 익명신고 △고객 불만 제로 모니터링 △예산 부당집행 특별감사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도입하는 등 청렴 양산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김일권 시장은 “청렴도 평가결과를 시민들의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목소리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올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한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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