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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모든걸 담았다’…뉴 MINI 클럽맨을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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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모든걸 담았다’…뉴 MINI 클럽맨을 타보니

기사승인 2019. 12.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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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클럽맨 실내 및 외관/사진=이상원 기자
2005년 국내 진출한 MINI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을 개척해 왔다. 그런 MINI가 지난 11월말 기준 올해 누적 판매량 8948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대 클럽’ 달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MINI가 지난 10월 4년만에 3세대 클럽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과거의 클럽맨이 절제미와 성숙함이 더해진 ‘젠틀맨’이었다면, 뉴 MINI 클럽맨은 좀 더 자유분방하고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전남 진도에 위치한 쏠비치를 출발해 세방낙조를 돌아오는 왕복 약 70㎞ 구간에서 뉴 MINI 클럽맨 하이트림을 시승했다. 뉴 MINI 클럽맨에 대한 인상은 전장·전폭·전고는 4266㎜, 1800㎜, 1441㎜, 휠베이스는 2670㎜의 차체안에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전면부의 기존 모델 대비 더욱 확대된 그릴은 뚜렷한 모습으로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웅장함을 더한다. 여기에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등은 역동성을 강조하는 한편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MINI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은 기존 클럽맨과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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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클럽맨 엔진과 실내 모습/사진=이상원 기자
운전석에 앉으면 생각보다 넓고 실용성 있는 실내가 매우 인상적이다.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뛰어난 실용성을 보인다. 2열은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넉넉하고, 기본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을 접을 경우 최대 1250ℓ까지 확장된다. 더욱이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클럽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에 편리함까지 더한다.

큰 변화는 없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변화가 눈에 띈다. 기어 노브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BMW와 같은 전자식이 적용됐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돼 선으로 인한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함을 더한다. 이 밖에 듀얼 선루프는 많은 채광량으로 실내에 탁 트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편의 사양도 탑재돼 실용성도 높였다.

가속 페달에 발을 얹으면 3기통 1.5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만나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 성능의 뉴 MINI 클럽맨은 민첩하게 도로를 치고 나간다. 해안길인 국도에서 시승이 이뤄진 탓에 속도를 마음껏 낼 수 없지만, 클럽맨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뉴 MINI 클럽맨이 작은 체구로 계속 이어지는 와인딩 코스를 민첩하게 공략하는 모습에서 참으로 기특함이 느껴진다.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긴 휠베이스는 중심을 잘 잡아주고, 묵직한 스티어링 휠은 안정감을 더한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며 더욱 민첩한 모습을 보인다. 주행이 이어질 수록 엔진음이 실내로 다소 유입되지만 오히려 주행에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 S 4760만원, 디젤 △쿠퍼 D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380만원 △쿠퍼 SD 4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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