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4일 향년 94세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무역업계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구 명예회장은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5년간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화학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을 통해 선진 산업국가 진입의 기초를 닦은 존경받는 기업인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