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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미협상 “좀 느려졌다”면서도 “올해 성공 희망”

폼페이오, 북미협상 “좀 느려졌다”면서도 “올해 성공 희망”

기사승인 2020. 01. 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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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북미협상, 두걸음 전진, 한두걸음 후퇴"
"2020년 성공, 북, 올바른 결정 희망"
"미, 북 안보 위험 아냐"..체제안전, 대북제재 유지 방침 재확인
Pompeo California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캘리포니아 영연방협회의 실리콘밸리 리더십그룹 회원 대상 강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답보 상태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올해는 성공적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사진=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답보 상태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올해는 성공적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북한의 안보 위험이 아니라며 체제 안전 보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제재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일본 외교장관과 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캘리포니아 영연방협회의 실리콘밸리 리더십그룹 회원 대상 강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좀 느려졌다.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다”며 “나는 북한이 세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14일 녹취록을 통해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성공적인 2020년을 갖길 희망한다”며 “이는 미국을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세계를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이는 또한 그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여전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점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 된다.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체제보장과 관련, “우리가 올바른 합의를 하고 경로를 올바르게 취하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김 위원장에게 그들의 거대한 보호벽으로서 핵무기를 없애는 것, 또 핵무기 없이도 그들이 가질 수 있는 더 밝고 훨씬 더 안전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신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것(북한 비핵화)은 아주 오랫동안 도전과제였다”면서 “우리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분명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며 이 제재가 미국이 아닌 유엔과 국제적 제재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일 외교장관과 회담 때 북한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 문제 해결은 국제적 관점과 지역적 관점을 취하는 데 일본과 한국의 파트너들은 이 문제에서 중심”이라며 “나는 앞으로 몇 달간 어떻게 접근하고 협상과 대화의 계속을 위해 무엇이 기회인지를 논의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북한이 시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미국보다는 한국과 일본에 더 큰 위험이 됐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나는 우리 모두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중국 역할론을 거론한 뒤 “북한 문제는 중국이 끼어들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며 중국 역시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북한 지도부에 매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지역의 모든 당사자, 특히 북한의 주요 국경 국가들이 없다면 이것(비핵화)은 미국만의 노력의 결과로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며 공동의 노력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사이버 공격 위험과 관련한 질문에 사이버 위협이 실질적이고 정교하며 광범위하다면서 이란· 러시아·중국과 함께 북한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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