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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재인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문재인을 쫓아내자” “문재인 끝났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겸 범투본 총괄대표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하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에 울산·대구·부산 등 지방을 한바퀴 돌았다”며 “드디어 민중봉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대로 조금만 더 나가 3·1절 대회를 통해 문 대통령을 끌어내겠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분이 민족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절 대회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70만, 이태근 순복음총회장이 300만 성도들을 데리고 나온다고 했다”며 “3·1 운동을 주도했던 감리교인들을 포함해 성결고단·침례교단 등 380개 한국 교단들은 3·1절 대회에 다 뛰어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각 교단 총회장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3.1절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그 교단은 도태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미국으로 내쫓고 윤석열 검찰총장도 내쫓으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더는 장난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