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벤티 차량 이미지. 벤티는 대형승합택시 서비스로, 벤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택시를 구입하거나 법인택시는 기사를 채용해야 한다. 현재 택시 운영대수는 여러 규제로 인해 10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 시장 진출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여러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수준일뿐,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타다 무죄 판결 이후 불법으로 낙인 찍혔던 ‘기사 포함 렌터카(11~15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가 합법이 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