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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발사체 도발 평화정착에 도움 안돼”

청와대 “북한 발사체 도발 평화정착에 도움 안돼”

기사승인 2020. 03. 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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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3발 발사
북한 김정은, 어제 단거리 발사체 발사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방사포 발사 장면./연합뉴스
청와대는 9일 오전 북한이 미상 발사체 3발을 쏜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1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관으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회의에서 관계장관들은 오늘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군은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복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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