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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초·중·고교 사상초유 4월 개학…2주 더 연기

전국 유·초·중·고교 사상초유 4월 개학…2주 더 연기

기사승인 2020. 03.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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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김범주 기자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모든 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또 미뤄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 부총리는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앞서 정부가 2차례에 걸쳐 추진한 3주의 개학 연기와 이날 결정된 2주의 추가 개학연기 결정이 나오면서 각 학교의 학사 일정 변화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10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고려해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이번 추경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원을 긴급돌봄에 지원하고,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우선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돌봄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고 개학 후 정상적인 학교로의 복귀를 위해 제반사항들을 촘촘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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