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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30일 “우리 군은 주요 해군기지의 경계력 보강을 위해 해병대 일부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군은 기지의 중요성, 제반 경계여건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 같은 계획 발전은 해군과 해병대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합참은 “이와는 별도로 주요 해군기지에 육군 영관급 장교를 보직해 경계작전 및 교육훈련 강화 등 기지경계 전반에 대한 특별참모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참은 “군은 이런 조치를 통해 주요 해군기지의 경계력을 실질적으로 보강하는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