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TV포장재가 생활가구로 변신?”…삼성전자, 업사이클링 개념 ‘에코 패키지’ 선봬

“TV포장재가 생활가구로 변신?”…삼성전자, 업사이클링 개념 ‘에코 패키지’ 선봬

기사승인 2020. 04. 06. 11: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age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하고 ‘에코 패키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하고 ‘에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박스의 각 면에 도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또한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로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한다.

TV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 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되는데,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포장재에 적용하면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골판지를 포함한 국내 종이 폐기물은 매일 약 500톤, 연간 약 200만톤으로 추산된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밀레니얼과 Z세대는 각 브랜드가 얼마나 자신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느냐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삼성 TV의 새로운 에코 패키지는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