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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재단 사무국장 “아이 낳아 기르는 게 애국”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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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재단 사무국장 “아이 낳아 기르는 게 애국”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20. 05.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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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간부 "여성비하 의도 없었다"
전문가 "출산을 의무로 보는 시각 금기"
용인시-심볼로고
용인시-심볼로고.
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사무국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면서 “아이 낳아 기르는 게 애국” 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교육에서도 강사가 회피해야 될 대표적인 발언이라는 것이 양성평등 전문가들 의견이다.

25일 용인시와 청소년재단 등에 따르면 이 재단 사무국장 A씨(육군 대령 출신)는 지난 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행정에 대한 기초’란 직무역량교육을 하던 중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곧 애국자”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 60여명 가운데 여성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논란은 청소년재단 측이 강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기분이 안 좋았다’는 평가가 있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시 공직자나 여성들의 반응은 “‘통상 남자에게는 애 낳는게 애국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애국하려고 애기 낳는 사람취급한다’ ‘너희 여자들은 다른 것보다 우선 애 낳는 일부터 해라로 들린다’”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아시아투데이신문에 “여성비하 의도는 없었다. 인구 절벽시대에 청소년미래재단이 성장하기위해서는 청소년 인구가 증가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양성평등 전문가들은 “이런 발언은 대부분 여성들이 아주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사항으로 저출산고령화 교육 등에서 강사들에게 피해야될 발언으로 사전에 교육 시킨다” 며 “애을 낳는 일을 국가에 대한 의무나 사람으로서 해야될 의무로 보는 시각은 금기”라고 지적했다.

용인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육성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용인시 산하기관으로 백군기 용인시장(육군 대장 출신)이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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