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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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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6.8%p↑

기사승인 2020. 05.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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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둔화
국내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당국 적극적 경기부양책 영향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이 이뤄진 덕이다. 긴급재난금 지급 등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도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하는데 한몫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6.8포인트 오른 것이다. 앞서 3개월 연속 악화됐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들어 반등한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한데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경제활동 재개,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책중 하나로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지출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및 가계수입전망 CSI는 4포인트씩 오른 91, 87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는지를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 CSI는 36이었다. 이는 5포인트 오른 수치다.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8포인트 오른 67이었다.

다만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모두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관련 지수는 여전히 100을 상당폭 하회하는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진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국내 석유류 가격 하락 등의 영향도 더해지며 이번달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심리지수는 주로 코로나19의 확산세 전개 양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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