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6일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과 ‘시도 책임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2020 총조사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실시본부를 통해 인력동원, 교육, 홍보,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총조사는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조사(PC·모바일)와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올해 실시하는 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조사”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비대면 조사방식을 확대하는 등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