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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항공업계 “코로나19 제재 줄여 성장 촉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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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항공업계 “코로나19 제재 줄여 성장 촉진시켜야”

기사승인 2020. 05.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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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이란·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 6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한 가운데 항공업계에선 제한 조치의 추가적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28일 크메르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가 현재 캄보디아 입국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5만 달러(6187만원) 이상을 보장하는 보험증서 제출이 캄보디아 입국 정상화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덜 제한적인 조치를 취해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항공 여행 부문을 되살리고 촉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캄보디아는 지난 20일 미국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했지만, 입국 외국인들에게 72시간 이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5만 달러 이상의 보험가입을 의무로 하고 있다. 또한 입국 후 정부 지정 장소에서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캄보디아 항공 업계는 항공 여행 부활과 관련된 산업들의 촉진을 위해 조치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26일 3~5월 최소세 면제 조치를 6~7월까지 확대 적용했지만 “해당 조치를 환영하지만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계에는 너무 적고, 짧고, 늦은 조치”라는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매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캄보디아가 시행한 (제한) 조치들의 직접적인 결과는 관광이 거의 0으로 떨어졌다. 모든 아세안 항공사들도 코로나19와 자체 문제로 운항을 중단했다”며 “캄보디아가 완화된 조치를 취해야한다. 대신 항공 여행을 되살리고 촉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숙박·서비스부문이 이미 경제활동을 재개한 다른 부문보다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아세안이 항공 여행 재개를 위한 총체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 96%의 전 세계 도착지들이 해외여행 제한이나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2020년 국제 관광 수입은 2019년 1조5000억달러에 비해 910~1170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여행·관광 등 항공산업에 의존하는 일자리들을 포함해 112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추산했다. 캄보디아 역시 70만명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감소 위기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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