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부터 지역주민 경찰 수천명과 대치
| clip20200529050344 | 0 | 성주기지에 반입되는 고고도 미사일 방처체계(THAAD·정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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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기지의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주한미군의 지상수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새벽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지상수송은 전날(28일) 밤부터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송되는 구체적인 장비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국방부는 “지상수송은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밤 성주기지 인근에는 경찰 수천명이 배치되면서 주민들과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