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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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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검찰 고발

기사승인 2020. 06. 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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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하는 김어준과 주진우<YONHAP NO-3088>
방송인 김어준씨(왼쪽)가 지난해 6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연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1)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53)가 고발당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일 “김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또는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준모는 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배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6일 김씨는 “이 할머니가 이야기한 것과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의 주장이 비슷하다”며 “누군가 왜곡된 정보를 드린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기자회견문이) 할머니가 쓴 게 아닌 것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사준모는 “이 할머니와 딸 곽모씨가 ‘기자회견문은 이 할머니가 곽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성했다’고 말한 이상 김씨의 방송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공연히 구체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김씨는 이 사건 방송으로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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