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변은 없었다”…‘기생충’ 최우수작품상 수상하며 5관왕(‘제56회 대종상영화제’)
2020. 08. 04 (화)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32.8℃

도쿄 25.7℃

베이징 31℃

자카르타 28.6℃

“이변은 없었다”…‘기생충’ 최우수작품상 수상하며 5관왕(‘제56회 대종상영화제’)

기사승인 2020. 06. 04.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기생충' 오스카 4관왕 주역들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 주역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했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 이병헌·정유미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이휘재,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2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 확산되자 피해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배우들 역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둔 채 좌석에 앉았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영화 ‘백두산’의 이병헌이 수상했다. 이병헌은 “‘백두산’은 재난장르인데 저희가 살고 있는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영화 같지 않나 싶다. 그래서 시상식장이 낯설지 않은 편인데 오늘은 유난히 낯설고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극장에 가서 편안히 영화를 보신지 한참 되셨을 것 같다. 어쩌다편안한 마음으로 보는게 어려워졌는지”라며 “빠른시일내에 예전처럼 관객분들과 웃고 울고 감동 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리수상한 김도영 감독은 “소식을 들으면 너무 기뻐하실 것 같다. 감독으로서도 이 상이 영광스럽다. 정유미 배우님, 다시 한 번 김지영의 얼굴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공로상은 신영균이 수상했다. 신영균은 “감사하다. 대종상에서 공로상을 받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 서른 두살에 대종상 1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때는 너무너무 기뻐서 잠을 못잤다. 60년이 흘렀다. 내 나이가 92세다. 공로상을 받으니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인생을 멋지게 마무리 잘해라’라는 상 같다. 감사드리고, 60년대 우리 영화는 충무로가 영화인들이 뿌리가 됐다. 그 당시 영화인들은 많은 고생을 했다. 그때 만들어놓은 뿌리가 전해져 한국영화 100년을 맞이해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제 아카데미, 칸 영화제에서 우수성을 과감하게 인정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욕심이 생긴다. 8년만 열심히 건강 관리해서 100세에 멋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사랑하는 후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남녀조연상은 ‘극한직업’ 진선규, ‘기생충’의 이정은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생충’ 팀의 첫 수상자는 시나리오상의 영예를 안은 한진원 작가와 봉준호 감독이었다. 한진원 작가는 무대에 올라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뜻깊은 상은 앞으로 유익하고 아름답고 의미있는 그런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에 보태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도 수상했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감독님이 지난해 8개월 정도 동안 전세계를 돌면서 ‘기생충’ 홍보활동을 하고 2월부터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는 상태라 오지 못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우수작품상도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곽대표는 ”무척 영광이고 힘든 시기에도 계속되는 오랜 역사인 대종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2018년 이 즈음에 현장에서 이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현장에서 같이 영화를 만들었던 분들, 극장을 채웠던 관객분들과 스크린에서 마주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
▲남우주연상 ‘백두산’ 이병헌
▲여우주연상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남우조연상 ‘극한직업’ 진선규
▲여우조연상 ‘기생충’ 이정은
▲신인감독상 ‘벌새’ 김보라
▲음악상 ‘기생충’ 정재일 음악감독
▲시나리오상 ‘기생충’ 한진원 작가, 봉준호 감독
▲의상상 ‘안시성’ 이진희
▲미술상 ‘사바하’ 서성경
▲기획상 ‘극한직업’ 김미혜, 모성진
▲편집상 ‘엑시트’ 이강희
▲조명상 ‘사바하’ 전영석
▲촬영상 ‘봉도동 전투’ 김영호
▲기술상 ‘백두산’ 진종현
▲공로상 배우 신영균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