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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편의점·대형마트에 비말차단 마스크 풀린다

7월부터 편의점·대형마트에 비말차단 마스크 풀린다

기사승인 2020. 06.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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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_1
CU에서 소비자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CU
편의점과 대형마트 업계가 비교적 숨 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7월 부터 판매한다.

30일 CU는 이날부터 전국 점포에서 비말 차단 마스크 발주를 시작하고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비말차단 마스크는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다. 해당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KF-AD’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 편하다.

CU는 평판형 KF-AD 마스크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체형·아동용 등으로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부터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다음달 3일에도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비말 마스크와 3중필터 1회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7월 첫째 주 ‘웰킵스’ 30만장, ‘에워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비말마스크를 판매한다.

7월 한 달간은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 2종에 대해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1회용 마스크도 매주 200만장씩 7월 한 달간 1000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장 당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16만장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마스크는 5개입 1상자로 판매하며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4일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전국 20개 매장에서 장당 5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비말차단 마스크 외 다른 마스크들의 물량도 점차 풀리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모든 마스크의 점당 판매 수량이 주 10개 미만에 그쳤다.

CU는 7월부터 KF 마스크의 1회 발주 가능 수량은 300장을 넘겼고 일회용 마스크 및 면마스크·마스크 위생시트도 대부분 발주 제한 없이 정상화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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