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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등 국가어항 시설 91.5% 내진 성능 확보

방파제 등 국가어항 시설 91.5% 내진 성능 확보

기사승인 2020. 07. 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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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국가어항 주요 시설물 774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91.5%가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내진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방파제, 소형선 부두 등 주요 국가어항 시설물 774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708곳이 내진성능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진성능 확보율은 91.5%로 평가됐다.

내진성능 기준에 미달된 나머지 66곳은 지진위험구역 여부, 시설물 중요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로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곳에 대해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 했다. 오는 2025년까지 나머지 53곳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국가어항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어항을 만들기 위한 내진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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