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추가 피해자 기자회견 | 0 |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들과 이용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 실태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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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선수들이 “경주시청 선수 시절 동안,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으며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폭언 속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현역 선수 2명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팀닥터에 의해 성추행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팀닥터는 자신이 대학교수라고 말했으며 수술을 하고왔다는 말도 자주 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이유로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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