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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회복세…“7월 TV 패널 가격 최대 10% 상승”

디스플레이 시장 회복세…“7월 TV 패널 가격 최대 10% 상승”

기사승인 2020. 07. 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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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블루라이트 감소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달 사이 TV 패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LG디스플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디스플레이 시장이 하반기 들어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달 동안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달 TV 패널 가격(75인치 제외)이 지난달보다 6∼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32·55인치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8∼10%, 43·50·65인치 패널은 6∼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몇달 사이 패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수년간 디스플레이 시장에선 보기 힘들었던 수요 강세(bull market)”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점진적인 둔화에 따른 TV 업체의 판촉 활동을 고려해 3분기에도 TV 패널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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