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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기대감…목표가 ↑”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기대감…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7. 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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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단기실적은 부진하나 탄소섬유(수소차)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2.2%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16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타이어보강재의 이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49%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북미 유럽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 둔화로 전체 캐파(Capa·생산능력)의 약 60%를 차지하는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ST(에어백 원단)도 전방 수요 악화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관전포인트로는 아라미드와 탄소섬유를 꼽았다. 그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합산 매출액은 연평균 42%(2019~2023년)증가할 전망이며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5%에서 2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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