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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신한금융플러스 설립…오렌지 통합 ‘완충 역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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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신한금융플러스 설립…오렌지 통합 ‘완충 역할’ 하나

기사승인 2020. 07. 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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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 앞두고
자회사형 GA로 판매채널 격차 해소 기대
이르면 8월 중으로 영업 본격 개시 예정
신한생명GA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을 앞두고 보험 판매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조직문화부터 판매채널, 주력 상품, 설계사 연령대, 영업방식까지 다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을 위한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신한금융그룹은 내년 7월까지 양 사의 합병을 목표로 인사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9일 신한생명은 보험판매 전문회사 ‘신한금융플러스’를 지난달 23일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초 납입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신한생명이 100% 출자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성원 신한생명 전 전략기획팀장을 선임했다. 8월 중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원 신한금융플러스 신임 대표는 “신한금융플러스가 고객에게 신뢰 받는 보험판매 전문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GA로 출범한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판매 채널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3월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속 설계사는 각각 6023명, 4882명에 달한다. 면면을 살펴보면 신한생명은 국내 은행계 생명보험사로써 색채가 짙은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외국계 생보사로서 색깔이 뚜렷하다. 신한생명은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지만, 오렌지라이프는 개인 채널 위주로 돌아가는 등 판매 전략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설계사 구성 역시 신한생명은 중장년의 여성이 많다면 오렌지라이프는 2030 남성 설계사가 많은 편이었던 탓에 오렌지라이프 인수 당시 설계사 이탈 이슈도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 사가 합병하기 전 판매채널과 수당 등을 통합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회사형 GA를 설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핵심 전략은 ‘고객 중심’이다. 앞서 신한생명은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하면서 30년 간 유지해온 영업중심 체계에서 고객중심 체계로 본격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금융플러스 사명은 ‘고객가치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인슈어테크(Insur Tech) 경쟁력 및 책임경영 기반의 소비자보호 강화를 기치로 내걸며 출범했다. 인공지능(AI) 보장분석 기반 최적화 상품을 추천 및 제공을 추진하고, 금융 소비자보호 중심의 책임 경영으로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영업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금융플러스를 통해 AI 기반 인슈어테크 활용과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으로 ‘GA업계 스탠다드(Standard) 모델’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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