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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서관 출신이 법무부 보고 관리?…추미애 “멋대로 상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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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서관 출신이 법무부 보고 관리?…추미애 “멋대로 상상하지 마라”

기사승인 2020. 07.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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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스크 벗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이병화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과거 자신의 국회의원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을 통해 법무부 관련 업무를 대부분 보고받고 있다는 의혹제기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단정 짓고 비방하지 않기 바란다”며 선을 그었다.

추 장관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마치 제가 과장들 대면보고를 받지 않고 보좌관을 방패로 삼고 면담조차 거절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비서관 출신인 이 보좌관이 법무부 간부들로부터 대부분의 정책을 보고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3·4급 상당의 별정직 공무원인 이 보좌관이 법무부 1·2급 고위 간부들의 보고를 받고 있으며 추 장관은 실무진인 과장들의 보고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추 장관은 “담당과장의 나홀로 대면보고로 바로 결재할 경우 실수하거나 잘못 결정되는 위험이 있어 대체로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결정한다”며 “해당 실국본부장이 과장들에게만 보고를 시키지 말고 담당업무나 현안을 다 파악하도록 하며 관리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회의를 수시로 열어 토론을 하고 다수의 의견을 모은 후 결론을 내리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며 “외부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을 때는 관련 실국본부직원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나 간담회도 자주 열고 제가 직접 경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2009년 추미애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한 인물로, 의왕도시공사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지난 2월 법무부 장관 정책보조관으로 영입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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