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15일 레고 브릭으로 직접 고전 닌텐도 게임 콘솔을 만들 수 있는 ‘레고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 세트를 공개했다.
레고그룹은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고 NES는 양사 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최신 제품으로 다음 달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레고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실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조립식 NES 게임 콘솔과 19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레고 TV가 세트로 구성됐다”며 “레고 NES 게임 콘솔은 실물 크기로 제작됐으며 컨트롤러와 연결 케이블, 플러그 등 구성품과 게임 팩을 넣는 슬롯, 잠금 기능까지 빠짐없이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