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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한전KDN 등 389곳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경찰청·한전KDN 등 389곳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 07.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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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진로체험인증기관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실, 한전KDN 등 389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증마크>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548개 응모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389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엄선하는 인증제 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무료)로 제공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비영리단체, 개인사업자에 대해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최근 1년 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체험비를 받지 않고 교육기부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소재 국립국제교육원의 경우 학교로 찾아가는 대담, 강연, 멘토링 등의 방법으로 국제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기구 및 국제(글로벌) 교육 사업 관련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한전KDN 역시 드론, 인공지능(AI) 체험활동을 통해 차세대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분석가, 프로그래머 등에 대한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여러 기관이 적극 참여한 덕분에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심사·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인증기관을 제공하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특징에 따라 가능한 경우 원격 형태로 수정·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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