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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3명 “내년 최저임금 결정안 ‘찬성’”

성인 5명 중 3명 “내년 최저임금 결정안 ‘찬성’”

기사승인 2020. 07.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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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4일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8.8%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을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인크루트가 진행한 2020년 최저임금 의결안(8590원)에 대한 찬반 조사에선 ‘반대’(58.0%)가 ‘찬성 ’(42.0%)보다 더 많았다. 2021년도 최저임금은 올해(8590원)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의결됐다.

찬성을 택한 응답자들을 상태별로 보면 ‘구직자’(64.8%), ‘아르바이트생’(58.1%)이 ‘직장인’(51.6%), ‘자영업자(50.0%)’ 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63.7%), ‘40대’(62.6%)가 ‘30대’(55.5%)보다 더 많았다.

이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안을 찬성한 이유에 대해선 △안 오른 것 보다는 낫기 때문(22.2%) △조금이라도 인상된 점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21.7%) △물가도 오르기 때문(20.9%) 등을 꼽았다.

반면 반대 의견을 낸 이들은 그 이유로 △인상폭이 너무 적기 때문(34.8%) △코로나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곧 일자리를 줄일 것(21.4%) △최저임금이 인상돼도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았음(17.5%)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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