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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듣는다] (43) 김영식 “미래산업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절실”

[21대 국회에 듣는다] (43) 김영식 “미래산업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절실”

기사승인 2020. 07.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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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북 구미시을 의원
"인재교육·R&D 역할 견인할 때 구미 자생력"
"삼성이나 대기업들이 기술로 재패하지만 방심은 금물"
"N번방 피해 막아야…스토킹범죄 엄벌 법안 발의"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60·초선·경북 구미시을)은 19일 “미래산업은 연구개발(R&D)에 달렸다. 인재 교육과 R&D 역할을 견인할 때 구미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다”며 R&D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구미 산단에 대해 “미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최근 발의한 ‘스토킹범죄의 처벌과 절차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N번방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스토킹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과반수 사람들이 여론조사에서 보여줬듯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정의롭고 희망적인 사회로 만들고 싶다”며 “구미 발전에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구 심인고를 나와 영남대 기계공학 학사·석사, 아이오와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기계공학 박사를 받았다. 과학기술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서 금오공과대 총장, 창업진흥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금오공대 총장을 지내면서 국회에 많이 왔을 텐데, 국회의원이 된 후 감회가 다른가?

“많이 다르다. 대학은 대학 안에서만 노력한다는 게 한정적인데, 국회의원이 되고 보니 메이저더라. 대한민국 전체를 총괄하고 국민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학자의 길 걸어오다가 정치에 뒤늦게 입문하게 된 계기는?

“총장을 마치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대한민국과 많이 달랐다. 주변에서 ‘당신은 뭐하냐’ ‘국가에 봉사라도 해야지’ 라는 채찍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황교안 전 대표의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에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때 장석춘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됐고 그분과 인연도 있어서 제가 출마를 하게 됐다.”

-전문가가 바라보는 한국 과학기술의 문제점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과학기술 양성을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사실 미래를 열어가는 건 과학기술이다. 모든 변화의 중심엔 과학기술발전이 있다. 우리나라가 추격형에서 선진국으로 가려면 기술투자를 해야 한다. 미국은 우리나라 예산의 7.5배를 R&D에 투자한다. 일본과 비교해 봐도 우리는 일본의 40% 정도밖에 안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우리가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나름대로 삼성이나 대기업들이 기술로 재패하고 있지만 한 순간 놓치면 따라잡을 수 없는 그런 시대인 만큼 많은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 인터뷰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아시아투데이 인터뷰에서 “미래산업은 연구개발(R&D)에 달렸다”며 R&D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구미는 산업화의 상징이다. 구미공단의 미래는?

“지난해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이었다. 많은 대기업들이 생산시스템을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면서 구미공단이 슬럼화를 겪고 있다. 중소기업은 특히 어렵다. 결국 미래산업은 R&D에 달려 있다. 창의성 인재를 길러 내고 그에 걸맞은 교육과 R&D 역할을 견인할 때 구미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다. 자생력이 없는 산단은 미래도 없다. 그런 점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도 주목할 만하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상임위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받았다. 거기서 우리나라 R&D 미래산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다. 방송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정부 정책과 예산이 집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얼마 전 스토킹범죄 처벌과 절차에 관한 법률안을 냈는데?

“선거 과정에서 N번방을 접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스토킹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보면 굉장히 치밀하다. 디지털스토킹을 방지하기 위한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견해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여성의원들이 있을 텐데 서지현 검사 때는 분노했던 분들이 왜 이번엔 침묵하는지 모르겠다. 보통 시민으로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반수 사람들이 여론조사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보여줬다.”

-통합당 의석수가 워낙 적은데 대여투쟁은?

“국민들이 바라는 열망을 다 수용하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부적으로 토론을 많이 하고 있다. 의총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잡고 가고 있다. 분열되지 않고 한뜻으로 간다는 것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 초선의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문화도 잘 정착돼 있다. 진정한 보수는 무엇인가 보여주기 위해 같은 생각들을 갖고 있다.”

-정치인 김영식의 포부는?

“제가 살았던 삶과 다른 방향으로 사회가 흘러가는걸 보면서 바로 잡고 싶었다. 정의롭고 희망적인 사회로 만들고 싶다. 또 지역의 열망인 구미 산업 발전에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 인터뷰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아시아투데이 인터뷰에서 “인재 교육과 R&D 역할을 견인할 때 구미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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