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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아하브마을에 ‘나눔숲’ 조성된다

울주군 상북면 아하브마을에 ‘나눔숲’ 조성된다

기사승인 2020. 07.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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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원형파고라, 등의자, 앉음벽 등 녹색휴식공간 조성
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아하브마을에 ‘나눔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운영되는 재단법인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한다.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복지시설 나눔숲(실내·외)조성사업,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숲체험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한다.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9종 65주의 교목과 회양목 등 13종 4226주의 관목, 맥문동 등 10종 392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원형파고라, 등의자, 앉음벽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설 내 임시주차 부지에 녹색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 녹색자금으로 간절곶공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시행해 송림 산책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군은 이를 위해 30일 상북면 명촌마을회관에서 나눔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취지와 효과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녹색자금을 통한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약자 등의 소외 계층에게 보다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객 및 인근 주민에게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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