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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존슨앤드존슨,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 제공 백신 후보 인체 시험 시작

미 존슨앤드존슨,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 제공 백신 후보 인체 시험 시작

기사승인 2020. 07. 3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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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미국 벨기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초기단계 인체시험 시작
원숭이 대상 시험서 1회 투약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 입증
존슨앤드존슨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후보에 대해 인체 안전성 시험을 시작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존슨앤드존슨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후보에 대해 인체 안전성 시험을 시작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미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단계의 인체 시험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18∼55세의 건강한 성인 1000여명을 상대로 백신 후보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고령층을 상대로 한 시험도 이뤄진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 1단계 시험에서 1차례 접종으로 충분할지, 또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할지의 문제를 살펴본 뒤 그 결과에 따라 9월 하순께 1회 접종 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2회 접종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의 폴 스토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생기는 백신은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앞서 원숭이에게 가장 효능이 뛰어난 백신 후보를 시험한 결과 1회 투약만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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