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로 휴관했던 복지시설 및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 116곳을 3일부터 재개장한다.
시의 이번 공공시설 재개장은 지난 달 22일과 28일 공공·작은도서관 등 310곳 시설의 재개장에 이은 추가 조치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10곳)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8곳), 장애인 주간보호시설(10곳), 노인복지관(6곳), 다목적 복지회관(20곳), 아이사랑놀이터(13곳), 청소년수련관(5곳), 공공예술창작소(3곳) 등이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어 18일에는 수정구 수진동 외국인 주민복지지원센터, 24일에는 중원구 상대원1동 근로자 종합복지관, 수정구 신흥동 스마일 카페가 오랜만에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각 시설의 이용 시간과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 실시 등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개장 하는 만큼, 이용 시민 역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